◈韓銀 "연말 中企 자금사정 낙관적"
연말 기업들은 경기상승에 따른 매출증대 등의 영향으로 자금사정이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전망됐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19∼23일 67개사를 대상으로 간이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채비율 축소,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등이 진행되고 있는 30대그룹보다 중소·중견기업들이 연말 자금사정을 더욱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업규모별로 보면 4대그룹은 현재 147에서 연말 130으로, 6∼30대그룹은 136에서 106으로 낮아진 반면 중소·중견기업은 131에서 146으로 높아졌다.
이 지수가 100이상이면 좋음, 100이하면 나쁨으로 해석할 수 있다.
◈11월 수출 142억 6천만$ 사상 최대
지난 11월 한달간 수출실적(이하 통관기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2%가 늘어난 142억6천만달러로 월간기준 사상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산업자원부가 1일 밝혔다.
종전 월간최대 수출액은 지난 10월 134억달러였으며 두달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입액은 117억4천만달러로 41.0% 증가,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11월 한달간 무역흑자는 25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어음제도 2010년까지 폐지 검토"
2010년까지 어음제도를 폐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중소기업특별위원회는 1일 서울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개최된 '중소기업 발전중장기비전 시안' 공청회에서 불황 때 중소기업들의 연쇄부도 위험성을 막고 선진거래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0년까지 어음제도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기특위는 어음제도의 즉각적인 폐지는 상거래에 큰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어음발행 규제제도를 우선 도입할 방침이다.
◈"4대재벌 부채율 200% 달성 허구"
정부는 현대·삼성·LG·SK 등 4대그룹이 연말까지부채비율 200%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상호출자지분을 감안하지 않은 것이어서 허구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노동당 창당준비위원회(가칭·공동대표 권영길)는 1일 금융감독위원회에 제출한 '허구적인 4대재벌 부채비율 200% 달성에 관한 질의서'에서 이같이 말하고 상호출자지분을 총수가 사재로 인수하거나 은행빚과 맞교환한 뒤 종업원 지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태왕 시공·감리 최우수업체 선정
태왕과 영남건설이 대구시의 품질 시공능력 평가에서 최우수 및 우수현장 업체로 선정됐다.
태왕은 지난 3월 분양한 시지태왕하이츠의 시공분야, 감리분야 등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정진오 현장소장은 최우수 기술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영남건설은 정보화 아파트인 방촌동 영남네오빌(2000년 6월 완공)을 시공하면서 부실시공 예방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 우수 시공업체로 선정됐다. 영남건설은 지난 3월에도 토목부문 우수 업체로 선정됐었다.
◈외환보유액 700억$ 육박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700억달러에 육박했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696억8천만달러를 기록, 10월말보다 34억7천만달러 증가했다.외환보유액이 늘어난 것은 국내 금융기관들이 한은의 외화예탁금을 많이 상환했기 때문이다.
외환보유액은 98년 1월말 123억6천만달러, 6월말 370억4천만달러, 12월말 485억1천만달러, 99년 6월말 604억3천만달러, 9월말 654억8천만달러, 10월말 662억1천만달러 등으로 계속 증가해 왔다.
◈100PPM 혁신운동 설명회
대구상의는 3일 오후 2시 대구상의 9층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청 정규창 기술지원국장 등이 강사로 참석, 100PPM 품질혁신운동 참여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품질인증요령 주요 개정내용에 관한 순회설명회를 갖는다. 문의(053)751-5765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