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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2일 버스승차권 판매소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털어온 혐의(특수절도)로 정모(24·대구시 북구 검단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4일 밤 대구시 중구 남산동 한 버스승차권 판매소에 침입, 현금 19만원, 승차권 1천200개, 공중전화카드 100개 등 134만여원 상당의 금품을 터는 등 버스승차권 판매소를 대상으로 5차례에 걸쳐 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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