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엑스포 도쿄 설명회

입력 1999-12-01 15:42:00

2000년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해외관람객 유치를 위한 설명회가 30일 한국과 일본 여행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주최로 도쿄(東京)의 신다카나와프린스호텔에서 개최됐다.

박명재(朴明在)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상임부위원장(경북 부지사)은 이날 설명회에서 경주문화엑스포의 특징과 경북도의 문화재를 상세히 소개하고 "일본의 여행업계가 경주문화엑스포를 여행상품에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경북도는 이날부터 12월3일까지 신타카나와프린스호텔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일본여행업협회(JATA) 관광교역전에 홍보부스를 설치, 일본 여행업계 등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박부위원장은 2000년 9월부터 71일간 경주에서 개최되는 문화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외국인 유치여건이 가장 좋은 일본을 집중 공략하기로 하고 지난 25일 홍보단과 함께 한국을 출발, 오사카(大阪)와 나라(奈良)를 거쳐 28일 도쿄에 도착해 민단중앙본부와 경북도민회, 대사관 등을 찾아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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