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지역경기는 '장밋빛'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 대구지점이 지역 금융기관 및 경제단체, 업계대표와 가진 3차례 간담회와 지역 50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섬유.자동차부품.건설.유통.전자.기계 등 지역 주력업종 기업들이 그동안 미뤄왔던 설비투자를 늘리고 신규 인력 채용에도 나설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섬유업체는 워터제트 직기를 에어제트 직기로 시설개체를 마쳤고 자동차부품업체들은 최근 완성차생산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내년에 설비투자를 크게 늘릴 방침이다.
또 지역 기업들은 내년도에 신규 채용인원을 늘리거나 적어도 현 고용인원은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 3D직종에서 인력부족현상을 겪고있는 섬유업계는 외국인 근로자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경기가 호전될 경우 심각한 인력난을 예상했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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