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의료재단 경산 동산병원(경북 경산시 중방동 848의4)이 27일 주거래 금융기관인 대구은행 경산지점에 돌아온 5천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하고 최종 부도처리돼 지역의료계에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경산 동산병원은 현 이종용 병원장을 퇴진시키고 이 병원 전홍배(39·정형외과 제2과장)씨를 새 병원장으로 선임한후 내달초 화의신청 등의 사태수습에 나서기로 했다.
경산 동산병원측은 지난 95년4월 하양 동산병원을 무리하게 인수하면서부터 자금난 등 경영부실이 가중돼 오던중 IMF 사태를 맞아 매달 8천만~1억원에 달하는 적자가 누적돼온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측 관계자는"내달초 화의신청과 함께 하양 동산병원을 모 학교재단에 기증하는 방안 등으로 병원업무 정상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金成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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