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지구 추가개발 지정 2006년까지 168억 투입
울릉군은 지난해 11월 경북도로부터 승인받은 추가관광지 4개지구에 대한 조성계획안을 25일 주민공청회를 거쳐 최종 확정하고 2001~2006년까지 본격 개발키로 했다.
이번에 추가관광지로 확정된 4개 지역은 도동 행남지구, 사동 간령지구, 태하 향목지구, 섬목.관음지구로 읍 지역에 편중된 관광지를 섬 전역으로 확대, 지역적으로 균등하게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경북도의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에 의한 세부개발계획의 일환으로 포항 등 동해안 3개 관광권역 연결과 해상관광의 중심지 육성 사업으로 총사업비 168억원(토지보상비 제외)이 투입된다.
군은 당초 계획한 공공.민자 시설투자비 680억원을 대폭 수정해 공공투자 100억원과 민자유치등으로 사업비를 충당키로 확정 했다.
한편 이번 추가관광지가 완공되면 울릉군은 이미 준공된 독도기념관, 도동리 약수공원에서 망향봉까지의 삭도시설과 죽도관광지구, 봉래폭포지구 등 6개 지구를 포함해 섬 전역이 관광지구 벨트화돼 새로운 관광지로 변모하게 된다.
許榮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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