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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7일 남의 신용카드를 훔쳐 쓴 혐의(절도)로 모대학 4년 이모(22.여)씨를 검거, 관할 대구달서경찰서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6일 오후7시쯤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성모(34)씨의 사무실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놀러갔다 친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신용카드를 훔쳐 옷과 신발 등 70여만원의 물품을 구입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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