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흑자 10월까지 213억$ 기록
올들어 지난달까지 경상수지 흑자가 213억달러를 기록, 올해 연간 목표치인 200억달러를 돌파했다.
유가급등과 원화가치 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체로는 경상수지 흑자가 230억달러를 무난히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10월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수출급증에 힘입어 21억달러의 흑자를 기록, 지난 1~10월중 경상수지 흑자가 213억1천만달러에 이르렀다.
수출급증으로 상품수지 흑자가 27억1천만달러로 전달보다 9천만달러 늘었지만 만기전환 금융기관 외채 상환으로 소득수지가 6억4천만달러의 적자를 내면서 10월중 경상수지 흑자는 전달보다는 3억3천만달러가 줄었다.
◈코스닥 5개 종목 '투자유의' 지정
증권업협회는 26일 실제거래가 없음에도 계속적인 주문으로 주가가 왜곡되고 있는 5개 종목에 대해 각 증권사 및 투자자들에게 투자유의를 당부했다.
이번에 투자유의로 지정된 종목은 특수관계인이 전량보유한 삼천리자전거 1신주를 비롯, 아펙스 1신주(2000년 2월까지 증권예탁원 보호예수), 아펙스 2신주(외국인장기투자), 아큐텍반도체 1신주(2000년 6월까지 증권예탁원 보호예수), 메디다스 전환신주(최대주주 전량보유) 등 5개 종목이다.
한편 증권업협회는 26일 코스닥시장 건전화대책의 일환으로 이상급등종목에 대한 집중매매심리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롯데컨소시엄 해태음료 인수 연기
26일로 예정됐던 '롯데 컨소시엄'의 해태음료 인수 본계약이 내달로 미뤄져 막판에 제기된 '독과점' 논란 등과 관련, 해태음료 매각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태음료 채권단의 일원인 조흥은행 관계자는 26일 "당초 롯데호텔을 포함한 일본계 컨소시엄에 해태음료를 매각키로 하고 오늘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으나 계약문구 조정 문제로 본계약이 내달 1일 정도로 미뤄졌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본계 컨소시엄과 채권단간에 본계약에 대한 합의가 대부분 이뤄졌으나 계약서 작성 과정에서 양측 변호사간에 약간의 '밀고 당기기'가 있었다"고 밝히고 "그러나 독과점 논란에 따른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제약社도 내달부터 음료제품 생산
제약회사와 화장품회사, 위생용품회사 등도 내달부터는 드링크류를 포함한 식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또 제약회사 이외의 식품회사, 화장품회사 등은 기존 생산품과 의약품간의 교차오염의 우려가 없을 경우 의약품을 제조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제약업계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약국및 의약품 등의 제조업.수입업자.판매업 시설기준령 개정안을 확정, 내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내달초 공포.시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생명 '휴면보험금 찾아주기'
삼성생명은 26일 계약자가 찾아가지 않은 휴면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고객 주소로 안내장을 발송하는 한편 전담요원을 두고 전화안내를 하기로 했으며 직접 회사를 찾지 않고도 인터넷상에서 휴면보험금 여부를 확인할 수있는 조회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휴면보험금 조회시스템은 인터넷사이트(http://www.samsunglife.com)에서 주민등록번호와 이름만 입력하면 휴면보험금 유무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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