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를 확대하고 품질 개선에 힘써 화훼유통의 현대화를 추진하겠습니다"
24일 대구시 북구 칠성2가 지하철 대구역 인근에 새로 문을 연 대구꽃백화점(옛 칠성꽃시장) 곽동혁 상가운영위원장은 앞으로의 상가 운영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곽위원장은 "화훼유통의 경쟁력은 얼마나 싱싱한 꽃을 공급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일일생산 일일판매의 원칙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전국 최초로 꽃 관련 점포들을 한 곳에 모은 백화점 개점으로 제2도약기를 맞은 만큼 21세기형 꽃문화 창조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대구꽃백화점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관엽류, 생화류, 조화류 및 포장.자재류를 판매하는 50여개 점포가 모여 있어 꽃에 관한 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지하에는 50대 규모의 고객전용 주차장이 갖춰져 있어 쇼핑 편의성도 높아졌다.
향후 영업전략과 관련, 곽위원장은 "화훼공판장 개설을 추진, 전국을 상대로 하는 상가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개점 기념 밀레니엄 마케팅 행사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李尙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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