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공해 승용차 생산 2002년부터 의무화

입력 1999-11-26 00:00:00

빠르면 2002년부터 자동차 생산업체들은 승용차 생산대수의 10% 가량을 저공해 승용차로 생산해야 한다.

환경부는 현재 생산중인 휘발유승용차보다 질소산화물, 탄화수소 등 오존오염물질 배출량을 70% 이상 줄일 수 있는 차세대 저공해승용차(LEV)를 생산업체들이 2002년부터 일정비율 의무적으로 생산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환경부는 LEV차량 생산비율을 2003년 25%, 2004년 50%, 2004년 75%, 2006년 100%로 단계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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