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경영내분의 책임을 물어 강병균 법정관리인을 포함한 경영진 11명을 대거 교체한 대구지법 제30민사부(김진기 부장판사)는 24일 (주)청구의 새 법정관리인으로 윤광언(尹光彦·56) 전 현대건설 전무를 선임했다.
신임 윤관리인은 서울 출신(43년생)으로 68년 서울대 공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97년말까지 현대건설에서 일해왔다. 윤관리인의 임기는 2002년12월31일까지이다.
대구지법은 △전문경영인 △50대 △연고주의 배제라는 3대 원칙에 따라 공개모집을 실시, 새 법정관리인을 뽑았는데 능력과 성실성, 경영계획서의 내용에서 윤관리인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尹, '부정선거 의혹' 제기 모스 탄 만남 불발… 특검 "접견금지"
윤희숙 혁신위원장 "나경원·윤상현·장동혁·송언석 거취 밝혀야"
관세 폭탄에 노동계 하투까지…'내우외환' 벼랑 끝 한국 경제
정청래 "강선우는 따뜻한 엄마, 곧 장관님 힘내시라" 응원 메시지
정동영 "북한은 우리의 '주적' 아닌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