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 공모주 경쟁률 38대1

입력 1999-11-24 00:00:00

한국가스공사 공모주 청약 마지막 날인 23일 대신.한화증권 등 공모주간사를 포함한 23개 증권사의 최종 청약경쟁률이 평균 38.35대 1로 집계됐다.

또 22일부터 이틀동안 각 증권사 창구를 통해 들어온 청약자금은 모두 4조5천558억원으로 추산됐다.

회사별로는 공모주간사인 대신과 한화증권의 최종 청약경쟁률이 30.35대 1이었고 유입된 청약대금은 1조8천123억원이었다.

나머지 증권사별 청약률은 굿모닝증권이 69.57대 1로 가장 높았고 LG증권 58.34대 1, 동원증권 47.83대 1, 동부증권 46.91대 1순이었고 신흥증권은 17.55대 1로 가장 낮았다.

최종 평균경쟁률이 38.35대 1로 나타남으로써 개인청약한도인 2천주를 신청한 사람의 경우 평균 52주 정도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최종경쟁률과 유입자금규모는 지난 9월에 있었던 담배인삼공사 공모주청약경쟁률 57.73대 1, 청약대금 11조6천억원이 몰렸던 것에 비하면 실적이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기관들에 배정된 1천800만주에 대한 기관들의 청약대금(증거금률 100%) 5천940억원을 합할 경우 유입된 총청약대금은 5조1천500억원선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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