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남자배구-방신봉 '철벽 블로킹'투혼

입력 1999-11-23 14:26:00

한국이 99월드컵남자배구대회에서 풀세트 접전끝에 아르헨티나를 꺾고 2승 2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22일 일본 히로시마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풀리그 4차전에서 끈질긴 투혼을 앞세워 '난적' 아르헨티나를 3대2로 물리쳤다.

신진식은 서브에이스 1개를 포함, 21점으로 팀내 최다득점을 올렸고 방신봉은 블로킹을 무려 9개나 성공시키며 16점을 뽑아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한국은 23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스페인과 5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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