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NGO는 재야운동권을 근간으로 80년대 후반 민주화와 90년대 자치제 실시와 맞물려 10년간 괄목할 성장을 거듭하고 있고 향후에도 건전한 사회비판과 생활개혁분야의 축으로 역량을 확대해갈 것으로 봅니다"
22일 안동시민종합회관에서 열린 안동 21세기 시민문화연구소(소장.김명호) 초청 강연회에 참석한 손봉숙(55)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은 '여성이 바로서야 나라가 산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이같은 맥락에서 여성의 시민운동 참여를 강조했다."21세기는 여성의 시대라는 시대적 조류에 걸맞게 그간 남성 위주의 사회가 낳은 부정적 유산을 극복하고 여성들이 인간적 자존감을 회복, 보다 합리적인 사고형성과 건전한 사회참여가 절실 합니다"
손소장은 "새천년 지식정보사회를 열어갈 여성들은 종래처럼 가정에 발이 묶인 채 단순한 가사노동에만 전념 할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과 국가, 사회 공동체의 장래를 개척하는 주체가 되야하며 정치권과 지자체 등에서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와 정책 배려가 요구 된다"고 말했다.
鄭敬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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