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세상은 넓다'가 1천회를 맞이해 이번 주를 기념주간으로 진행한다. 95년9월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4년2개월 동안 거의 대부분 나라를 소개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기념주간에는 영화배우 안성기씨의 부탄 여행 3부작이 소개된다.
수.목.금 사흘 동안의 심야에는 IMF 2주년 특집으로 한국경제 진단 대담을 방송한다. 수요일에는 미국의 데이비드 립튼 전 재무차관, 목요일에는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 마이클 아마코스트 소장, 금요일엔 미국 국제금융 연구소 찰스 딜랄라 소장이 대담에 참여한다. IMF 구제금융 협상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과 비화, 아시아 경제위기의 원인과 한국 경제에 대한 진단, 중국의 부상 등으로 인해 변화하고 있는 경제 상황에서 한국이 추구해야 할 경제모델에 대한 의견 등을 들어 본다.
▲KBS2목요일의 '추적 60분'을 IMF 2주년 특집으로 꾸밀 예정. IMF체제 아래서 절대 빈곤에 빠진 가정에 방치되고 있는 아이들을 살피고, 대책을 함께 걱정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주 끝난 '지구용사 벡터맨2'에 이어 이번 주부터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15분에 '마일로의 대모험'을 방송한다. 곤충계를 지배하려는 암흑왕에 맞서서 개미 왕국을 지키려는 개미용사 마일로와, 그의 귀여운 곤충 친구들의 모험을 그린 정통 판타지 애니메이션. 3년여간에 걸쳐 650만 달러를 투입해 국내에서 제작했으며, 수출이 이미 상당폭 진척돼 있는 작품.
'초대'를 뒤잇는 새 월화극 '마법의 성'도 월요일에 첫선을 보인다.
▲MBC지난 주에 끝난 '국희' 자리에 '허준'이 새 월화극으로 이번 주 시작된다. 종전과 달리 규모가 커진 40부작. '소설 동의보감'을 대본으로 해 인간에 대한 숭고한 사랑이 어떻게 불꽃을 이뤄가는지 쫓아갈 예정. 중세 중인계급 생활의 영상화도 관심거리이다.
▲TBC(SBS)16회에 걸치는 수목드라마 '크리스탈'이 이번 주에 종방된다. 다음 주(12월1일)부터는 TV영화 형태의 새 옴니버스 작품 '러브 스토리'가 방송될 예정이다.
▲EBS대학 수능시험이 끝난데 맞춰, 수험생을 위해 배정하는 시간들의 모습이 많이 달라진다. 지상파는 밤 늦은 시간대에 김용옥교수의 노자 강의, 논술특강, 대학 정보 뱅크 등을 새로 시작한다. 논술특강은 다음달 19일까지 계속할 예정이며, 대학정보 뱅크는 하루 2개 대학씩을 돌아가며 소개하는 프로그램.
위성1은 오전 9시부터 논술특강, 대학정보 뱅크를 방송한 뒤, 김용옥 강의는 11시40분에 시작할 계획. 또 앞의 2개 프로그램은 오후 5시30분부터, 노자 강의는 밤 9시40분부터 재방송된다.
▲기타iTV가 지난 주에 '무비쇼! 영화가 좋다'를 신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40분부터 한시간씩 방송하기 시작했다. 방송대학TV는 이번 주 금요일부터 오전7시(재방송 오후 2차례)에 정보검색사 1급 시험에 대비하는 강좌를 개설한다. 매주 금.토요일에 계속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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