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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형사2부 박재현 검사는 20일 야생조수를 불법 포획한 혐의(조수보호 및 수렵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전 프로씨름 금강장사 김남용(38·경북 고령군 다산면)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0일 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장이 고시한 수렵장이 아닌 경북 고령군 다산면 낙동강 하류 강변에서 서치라이트를 비춰 고라니를 유인하고 사냥개를 이용해 잡는 방법으로 고라니 6마리를 불법 포획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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