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기능 올림픽서 金 7개
우리나라가 17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폐막된 제3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시범직종을 포함, 금메달 7개와 은메달 7개,동메달 2개를 수상했다. 35개 직종, 36명의 선수가 참가한 우리나라는 시범직종을 포함할 경우 33개 참가국중 1위를 차지하나 시범종목을 제외할 경우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를 수상한 대만에 이어 2위에 해당된다.
다음은 금메달입상자 명단.
△프레스금형=이인규(㈜태진) △정밀기기=우민제(㈜태진) △기계제도/CAD=이영도(삼양상사) △자동제어=윤평하(평촌공고), 이상현(서울산업대) △용접=최재혁(현대중공업) △배관=이형구(현대중공업) △그래픽디자인= 김선영(대전전자공고)
##한국 조선수주 日 제치고 세계1위
올들어 국내 조선업체들이 일본을 제치고 해외선박수주 부문에서 부동의 세계 1위로 올라섰다.
1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국 조선업체들은 올들어 지난달까지 797만t의 선박을 수주해 일본 업체들의 수주량 719만t을 크게 앞질렀다.
국내 조선업계는 올해 연말까지 1천만t 이상을 수주, 세계 선박 발주 예상물량 2천500만t 가운데 40%를 차지하며 부동의 세계1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창업법인 93년 이후 최다
지난달 서울 등 대도시에서 지난 93년 이래 가장 많은 법인이 신설되는 등 창업열기가 한층 고조됐다.
또 대우계열사 채권의 부도로 인해 7∼8월중 치솟았던 어음부도율은 진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수원등 7대도시에서 지난달 신설된 법인은 전월보다 293개 늘어난 2천722개를 기록, 한은이 지난 93년 1월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았다.
##해태음료 롯데에 매각 잠정 결정
롯데의 해태음료 인수가 확실시되고 있다.
18일 금융권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흥은행 등 채권단은 롯데그룹 계열사가 참여한 일본계 컨소시엄에 해태음료를 2천500억∼3천억원에 매각하기로 잠정 결정한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채권단은 롯데측에 잡음을 우려해 '입조심'을 당부하고 있지만 채권단은 응찰자들에 대한 저울질을 이미 끝낸 것으로 보이며 내주초 해태음료 인수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롯데는 올해만도 백화점과 할인점 점포를 계속 확충하면서 포항제철과 대한생명 인수를 노리는 등 사업확장을 추진해온데다 공정거래법상 독과점 논란이 재연될 수도 있어 특혜시비가 일 가능성도 없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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