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WTO가입 결정으로 구미공단 전자제품은 2~3년간 특수가 예상되나 섬유제품은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반도체, 브라운관, LCD 등 전자부품은 중국내수시장이 커지면서 향후 2~3년간 수출이 늘 것으로 보고 있다.
화섬사 및 화섬직물은 중국내 원.부자재 수요증가로 대중국수출이 늘 것으로 보이나 면.마.모.견직물 등 천연섬유직물과 일반직물은 중국과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구미공단업체들의 대중국 수출통관 실적은 지난 95년 3억7천184만달러, 96년 4억7천719만달러, 97년 8억1천476만달러, 98년 6억8천53만달러 등 지난해를 제외하고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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