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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오정희씨의 네번째 개인전이 21일까지 대구문예회관(053-606-6200)에서 열리고 있다. 물의 유동성을 바탕으로 삶과 사물에 대한 작가의 관조를 담은 '흐름' 연작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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