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축산면 도곡리 생가일대에 조성공사를 해온 구한말 항일 의병장 신돌석장군 유적지 성역화 사업이 3년여만에 결실을 맺는다.
영덕군은 18일 국비등 17억5천만원을 투입, 5천200여평의 부지에 사당, 동.서재,내.외삽문,기념관등을 건립한 신돌석장군 유적지 성역화 사업에 대한 준공식과 추모행사를 유족과 주민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갖는다.
이날 행사는 신돌석장군의 의병활동을 주제로 한 특강에 이어 준공 및 추모식을 열어 신장군의 애국심을 기린다.
50여평의 기념관에는 항일의병운동을 펼쳤던 지역의 전투도와 의병군의 조직도, 구국항쟁연표, 전략.전술등이 그림으로 재현되어 있고 처결문서등 유물과 당시에 사용한 장도, 화승총, 창검류가 복원되어 있어 청소년들의 역사교육장으로 활용된다.
유적지에는 영덕군내에 흩어져 있던 기념비와 유허비가 옮겨져 왔으며 1㎞쯤 떨어진 곳에는 생가가 복원돼 있어 새로운 사적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鄭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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