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김광웅)는 15일 정부 중앙부처 1~3급 고위직을 외부전문가에게 개방하는 개방형 임용직위로 38개 부처 725개 고위직중 129개를 확정, 발표했다.
개방형 임용제는 지난 5월 정부조직개편당시 공직사회 활성화 차원에서 중앙행정기관별로 1~3급 실·국장급 직위 총수의 20% 범위내에서 개방형으로 지정, 공직을 민간에 개방하도록 한 제도이다.
개방형에 선정된 정부 부처의 주요 직위에는 국무조정실 경제조정관(1급), 기획예산처 정부개혁실장(1급), 행정자치부 인사국장(2급), 문화관광부 관광국장(2급),건설교통부 토지국장(2급) 등이 포함됐다.
부패방지차원에서 외교통상부·행정자치부·산업자원부·환경부·건설교통부 등 5개부처 감사관이 개방됐고, 민생현안 관련 직위로 국무조정실 규제개혁 3심의관, 법제처 사회문화법제국장, 재경부 국민생활국장, 농림부 농산물유통국장,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장이 개방형 직위로 선정됐다.
특별지방행정기관장으로는 지방보훈청장, 지방세관장, 지방병무청장, 지방체신청장, 지방환경관리청장, 지방노동청장 등의 일부 직위가 개방됐다.
개방형 임용제는 내년부터 실시되며 해당 직위에 결원이 발생한 때에 단계적으로 개방된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