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해에 매일신문사장기 사회인야구대회 3부에서 우승한 계성라이노.
신생팀인 계성라이노는 올 시즌 리그성적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킨데 이어 매일시리즈 3부 결승에서도 16년 전통의 드래곤즈를 17대3으로 꺾어 파란을 일으켰다.
3번 정현국은 1홈런을 포함, 4타수4안타의 맹타를 휘둘렀고 전수환도 드래곤즈의 강타선을 침착하게 요리해 우승을 견인했다.
계성라이노는 공격력보다 수비가 강한팀. 특히 전수환, 전대현, 김병암이 주축인 마운드는 3부를 통틀어 가장 강하다. 타격은 두드러진 선수가 없지만 주전들이 모두 고르고 팀플레이에 강하다. 동호인팀이다 보니 고충이 많다. 선수들이 대부분 자영업을 해 모이기가 힘든데다 연습구장을 구하지 못해 왜관까지 원정훈련을 수시로 하며 정상에 올랐다.
김용수 감독은 "동계훈련을 충실히 해 내년 2부리그에 올라가서도 정상을 차지하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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