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리 1천 여주민 혜택
영양군은 15일 총사업비 52억원이 투입되는'일월 상수도 시설공사'(사진) 기공식을 갖고 2002년까지 1일 1천t을 생산할 수 있는 취수시설과 정수시설을 설치하고 26km의 도수관로를 매설하는 공사에 들어갔다.
이 공사가 완공되면 지금까지 간이상수도나 우물, 샘등에 식수원을 의존하던 일월면 섬촌리등 5개리 1천60여명의 주민들이 상수도 혜택을 보게 된다.
영양군의 경우 전체 인구 2만4천여명중 상수도 혜택을 받고 있는 인구는 9천600여명으로 상수도 보급률이 39.9%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군은 올해까지 총사업비 3억1천800여만원을 투입해 56.8km의 노후 상수관을 교체해 누수율을 낮추고 1억7천만원으로 입암 상수관로 2.7km를 확장해 보급률을 높이기도 했다.
특히 영양군은 상수도 시설이 없는 석보면과 청기면의 내년도 신설사업 국도비 재원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에대해 군관계자는"현재 영양군의 경우 연간 총세입중 수도요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10%에도 못미치는 실정이며 부채만 27억여원을 넘고 있어 신설 사업에 따른 예산확보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영양·嚴在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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