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감독 '오! 수정!' 다음달초 촬영 돌입

입력 1999-11-13 14:06:00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강원도의 힘' 단 두편으로 '아시아의 주목할만한 작가'로 평가 받고 있는 홍상수감독이 다음달 초 세번째 영화 '오! 수정!'의 촬영에 돌입한다.

나이 차이가 많은 남녀가 어렵게 사랑에 빠져드는 과정을 그린 '오! 수정!'은 각각의 시점과 기억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독특한 형식을 취하게 된다. 문성근씨가 남자 주인공을 맡을 예정이며 여자 주인공은 아직 미정. 내년 5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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