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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리건주 레인 카운티 순회법원은 10일 지난해 5월 부모를 살해한 후 교내에서 총기를 난사, 25명의 사상자를 낸 키프 킨켈(17)에게 징역 111년을 선고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
킨켈은 지난 9월 24일 살인 및 살인기도 혐의를 인정하는 조건으로 징역 25년을 선고받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잭 매티슨 판사는 킨켈이 갱생할 가능성보다 사회에 위험을 끼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징역기간을 111년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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