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노 나나미의 역저 '로마인 이야기' 제8권 '위기와 극복'편이 한길사에서 속간됐다.
이번 책은 네로 황제의 죽음이후 30년간 펼쳐진 로마제국의 대혼란을 담았다. 서기 68년 여름부터 97년 가을까지 29년간 7명의 로마황제의 기록이다. 당시 재위에 오른 황제는 갈바와 오토, 비텔리우스, 베스파시아누스, 티투스, 도미티우스, 네르바 등 7명이다.
이 책에서 작가 시오노는 이 짧은 기간의 로마제국이 마주쳤던 운명적인 일들과 로마가 처한 심각한 위기를 보여준다. 또 로마가 어떻게 이를 극복, 다시 번영의 길을 걷고, 천년 제국을 이어간 밑거름이 되었음을 강조하고 있다. 2006년까지 매년 한권씩 모두 15권으로 예정된 '로마인 이야기'는 이번 8권으로 반환점에 도달한 셈이다. 이와 함께 '로마인 이야기 길라잡이'도 나왔다. 로마의 모든 지식과 정보를 담은 것으로 작가와의 대화, 중고생들의 독서감상문, 로마 인명사전, 로마사 연표 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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