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의 10월중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이 지난 1월이래 처음으로 높아졌다.
9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에 따르면 10월중 대구지역의 어음부도율은 0.23%로 9월(0.16%)보다 0.07%포인트 올라갔다.
어음부도율 상승은 기계장비업체의 고액부도(57억원)로 인해 부도금액이 9월의 197억원에서 250억원으로 늘어난데다 주식거래 부진 등의 영향으로 어음교환금액이 9월의 12조3천억원에서 10조7천억원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한편 부도업체수(당좌거래 정지업체 기준)는 59개로 9월(35개)보다 24개가 늘어났다. 특히 제조업(14개→25개)과 도.소매업(11개→23개)에서 부도업체수가 증가했고 법인(16개→22개)보다는 개인업체(19개→37개)의 부도가 더 많았다. 신설법인수는 9월과 같은 154개로 조사됐다.
曺永昌기자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경선 일정 완주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가 지도자급' 존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