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수준의 서비스, 고품질 상품, 저렴한 가격 등이 E 마트의 강점입니다"
17일 대구시 달서구 성서지역에 대구 1호점을 오픈하는 신세계 E마트 황경규 대표이사〈사진〉는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점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대구는 400만명 규모의 초대형상권에다 소비수준이 높지만 다른 대도시에 비해 할인점이 적다"며 "순수 국내자본기업으로서 대구 할인점시장을 장악한 외국계 할인점들과 맞서겠다"고 덧붙였다.
E마트는 대구를 영호남 유통 및 물류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까지 총 4개의 할인점과 물류센터 건설을 추진, 3천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
황 사장은 "신세계는 대구에 뿌리를 둔 기업"이라며 "지역 사회단체 지원과 함께 지역 우수 중소기업 및 농가들을 적극 발굴, 전국 20여개의 E마트 매장에 유통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마트는 현재 지역 100여 제조업체 및 농가와 거래하고 있으며 50여개 업체와 거래상담을 벌이고 있다. 또 내년 4월초 물류센터를 오픈하면 지역 농수산물 취급비율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황 사장은 경북사대부고와 영남대를 졸업한뒤 73년 삼성에 입사해 제일모직 의류기획실장, 신세계 체인사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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