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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2002년 월드컵 국제행사에 대비, 예천군 개포면 가곡리 입구 저수지를 '가오실지'로 이름을 짓고 2억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관광지로 조성키로 했다.
1945년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조성된 가오실지는 주변 경관이 뛰어나 관광지로 조성 해아 한다는 여론이 있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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