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예정대로 연내 공모상장을 추진하기 위해 4일 금융감독원에 유가증권 정정신고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최근 금융시장 불안과 증시상황을 고려, 2천억원의 신주를 모집하려던 당초 계획을 바꿔 1천200억원의 신주모집과 300억원의 정부지분 매각을 병행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가스공사는 오는 12일 투자설명회를 실시하고 15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다음 22일과 23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받을 계획이며 당초 계획대로 12월초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일반공모에서는 일반투자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인당 청약한도를 2천주로 하고 청약증거금율은 30%로 낮춰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가 끝나면 가스공사의 지분율은 정부 50.2%, 한전 35.5%, 지자체 14.3%에서 일반 38.7%, 정부 26.9%, 한전 24.5%, 지자체 9.9% 등으로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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