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경기가 되살아나면서 아파트 등 주택.토지매매를 중개하는 부동산 중개인.중개회사가 10년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격시험을 통과한 공인중개사의 등록.개업건수도 지난 86년 제도시행 이래 처음으로 2만건을 넘어서는 등 최근의 부동산 경기회복에 힘입어 이 제도가 정착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까지 공인중개사와 중개법인, 중개인의 전체 등록건수는 4만2천828건(누계기준)으로 작년보다 2천745건(6.4%)이 늘어난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부동산 경기가 활황을 보였던 지난 89년 증가율 4.5%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
이 가운데 공인중개사 등록건수 누계는 2만2천423명으로 작년보다 3천806명, 중개법인은 323개사로 무려 143개사나 늘어나 공인중개사와 중개법인이 동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러나 9월말까지의 등록집계에 그친 것이어서 올 연말까지의 공인중개사와 중개법인의 증가 폭은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 많은 뉴스
尹, '부정선거 의혹' 제기 모스 탄 만남 불발… 특검 "접견금지"
윤희숙 혁신위원장 "나경원·윤상현·장동혁·송언석 거취 밝혀야"
관세 폭탄에 노동계 하투까지…'내우외환' 벼랑 끝 한국 경제
정청래 "강선우는 따뜻한 엄마, 곧 장관님 힘내시라" 응원 메시지
정동영 "북한은 우리의 '주적' 아닌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