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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7시30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9동 앞산주차장에서 높이 15m, 둘레 70cm 정도의 조경용 나무 한그루가 넘어지면서 남도버스 소속 대구70자36××호 등 시내버스 2대를 덮쳐 버스 천장이 심하게 훼손됐다.
경찰은 ㄷ조경 소속 인부들이 식수작업을 하다가 실수를 범해 나무가 쓰러진 것으로 보고 이 회사 대표 김모(36)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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