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 형사3단독 유철환(柳哲桓)판사는 3일 현대 주가조작 사건으로 구속기소돼 징역 5년이 구형된 현대증권 회장 이익치(李益治) 피고인에게 증권거래법 위반죄를 적용,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3년이 구형된 현대증권 상무 박철재(朴喆在)피고인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이, 불구속기소돼 징역 1년6월이 구형된 현대전자 전무 강석진(姜錫眞)피고인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이 각각 선고됐다.
재판부는 이와함께 벌금 100억원이 구형된 현대증권(주) 법인에 대해 벌금 70억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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