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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 결을 미적 조형언어로 변용해내는 한국화가 최정림씨의 작품전이 7일까지 대구 신미화랑(053-424-1442)에서 열리고 있다.
천에서 한올 한올 씨실과 날실을 뽑아내듯 천과 종이위에 수묵채색으로 연속적이고 반복적인 짜임새를 오버랩시켜 '결'과 '시간'의 이미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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