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농산물 가공저장유통연구소(소장 최종욱.53.식품공학과)가 기존 톱밥제조기의 비효율적인 절삭 메커니즘을 극복하고 소동력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한 농.축산용 톱밥제조기를 개발, 4일 낮 농과대 3호관 앞에서 시연회를 가진다.
대구 3공단 소재 금산정공과 산학협동으로 연구개발된 새 톱밥제조기는 절삭드럼에 톱날을 감은 형식의 혁신적인 절삭메커니즘을 가진 것으로는 국내에서도 처음이다.
또 동력 소요가 많고 절삭날의 마모가 심해 파손이 잦던 기존 톱밥제조기에 비해 새로 개발된 제품은 소동력으로도 2, 3배의 톱밥생산이 가능한 농.축산용 톱밥제조기로 경북도내 양목협회.흑염소협회 등으로 부터 성능검증도 마친 상태다.
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절삭 메커니즘이 우수해 작은 동력으로 직경 140mm의 원목도 쉽게 절삭할 수 있고 톱밥 입자가 미세해 축산농가의 조사료 제조에도 쓸 수 있다"며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趙珦來기자
댓글 많은 뉴스
尹, '부정선거 의혹' 제기 모스 탄 만남 불발… 특검 "접견금지"
윤희숙 혁신위원장 "나경원·윤상현·장동혁·송언석 거취 밝혀야"
관세 폭탄에 노동계 하투까지…'내우외환' 벼랑 끝 한국 경제
정청래 "강선우는 따뜻한 엄마, 곧 장관님 힘내시라" 응원 메시지
정동영 "북한은 우리의 '주적' 아닌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