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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6시30분쯤 울진군 후포면 제동항 북동쪽 2마일 해상에서 강원도 속초소속 오징어 채낚기 어선 302 대일호(69t.선장 이성삼.36.속초시 조양동) 기관실에서 전기누전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으나 선장 등 선원 9명은 인근 해역에서 조업을 하던 후포선적 성진호(2.06t.선장 김수복) 등 다른 어선들에 의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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