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비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사이버 장터'가 등장했다.
한영인터넷중기(대구시 수성구 범어동)는 굴삭기, 크레인 등 중고 중장비를 사고 팔 수 있는 '한국인터넷중장비시장'(www.jangbi.com)을 최근 개설했다.
중장비를 사거나 팔 경우 인터넷으로 직접 등록, 이용할 수 있으며 거래 수수료는 없다.
인터넷 환경이 갖춰져 있지 않거나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전화.팩스로 신청하면 등록을 대행해준다.
또 각종 중장비 중고시세, 관련 법규 및 구인.구직광고 등을 담고 있는 '정보마당'과 매매.대여업체, 부품업체를 소개하는 '홍보마당'도 무료로 제공한다.
도경찬 (37)사장은 "외환위기 이후 중고 중장비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어 홈페이지를 개설하게 됐다"며 "최근 중고 중장비 값이 오르면서 구입비용을 줄이려는 이용자가 많다"고 말했다.
한영인터넷중기는 중고 지게차 매매.이용 예약을 전문으로 하는 '지게차마트(www.forkliftmart.co.kr)를 지난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李尙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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