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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창초교(감독 이재복)가 제19회 동지회장기 초교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수창초교는 28일 대구상고에서 벌어진 내당초교와의 결승에서 1, 2회 먼저 5실점했으나 4, 5회 3점을 얻고 6회 이지민의 2점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최성환이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아 6대5로 역전승했다.
수창초교 4번타자 겸 투수인 이종훈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내당초교 류영준과 수창초교 송원근은 각각 타격상과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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