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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구숙자(38)가 대통령배 99전국씨름왕선발대회 여자부 60kg 이하 경기에서 정상에 올랐다.
구숙자는 28일 강원도 속초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결승에서 이주현(경기도)을 2대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대회 출전 선수중 최고령인 대구의 은성기(54)는 장년부에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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