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국가대표인 대구서구청 정창숙이 제31회 전국 남녀 양궁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행진을 계속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27일 원주양궁장에서 2개의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던 정창숙은 28일에도 세계랭킹 1위로 라이벌인 토지개발공사 이은경과 대결해 우승을 따냈다. 정창숙은 이날 여자일반부개인종합 결승에서 이은경과 연장 접전끝에 10대9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개인종합 우승으로 정창숙은 전날 70m와 50m 금메달과 함께 이틀동안 금3개와 2개의 세계신기록이라는 성과를 캐내며 내년 시드니올림픽을 향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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