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서정환 감독(44·사진)이 경질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김종만 단장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이 무기력하게 탈락해 팬들과 지역의 비난여론을 무시하기는 어렵다"며 "아직 결정은 내리지 않았으나 경질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단장은 "11월 1일부터 선수단이 마무리 훈련에 들어가야 하기때문에 30일중으로 서감독의 거취와 후임감독 인선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단장은 감독이외의 코치진은 후임감독과 인선을 협의, 새판짜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의 차기감독 후보로는 미국 샌디에이고 마이너리그에서 코치생활을 하고 있는 배대웅씨와 전 LG감독 이광환씨, 전 한화감독 강병철씨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한편 서정환 감독은 28일 한일슈퍼게임 코치자격으로 부산훈련에 참가중, 구단의 대구체류요청에 따라 대구로 올라왔다. 서감독은 삼성을 2년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며 초임감독으로서 역량을 발휘하기는 했으나 롯데와의 플레이오프에서 3승1패의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하자 퇴임여론에 시달려왔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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