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장 보궐선거가 28일 오전 6시부터 10개 동 5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한나라당 변재규(60), 국민회의 정천석(47), 김창현 전구청장의 부인인 가칭 민주노동당 이영순(37·여) 후보 등이 3파전을 벌인 이날 선거결과는 12만744명(남 6만1천265명·여 5만9천539명)의 유권자 가운데 70%이상을 차지하는 노동자와 노동자 가족들의 향배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선관위는 투표가 끝나는 오후 6시 이후 동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개표작업에 들어가며 개표결과는 28일 새벽께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