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시 진전면 곡안리 주민들의 미군 양민학살 주장에 이어 인근 마산시 진북면 이목리에서도 미군에 의해 양민이 학살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산시 진북면 이목리 양민학살 유족대표 김진권(54·마산시 산호동)씨는 27일 50년 8월 9일 오전 11시쯤 당시 창원군 진북면 이목리 윗배목 샛터 개울길을 따라 피란을 가던 마을 주민 20여명에게 미군이 무차별 기관총을 난사해 10여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또 13일 오전 11시쯤 이마을 나무더미 밑에 숨어있던 어린이 3명에게 미흑인 병사 2명이 독가스탄을 뿌려 1명이 그자리서 질식사하고 2명은 13일 저녁과 17일 숨졌다며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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