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은 25일 북한이 한국전쟁중 실종된 미군 유해 4구를 미국측에 직접 인계하는 것은 "긍정적인진전"으로 본다고 말했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후 이날 국무부에서 가진 특별 브리핑에서 실종 미군의 유해송환문제에 관한 구체적인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전제, 만일 북한측이 4구의 미군유해를 제3자를 통하지 않고 미국관리들에게 직접 인계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긍정적인 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