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길(金正吉) 법무장관은 25일 올 1월이후 지금까지 불법 도청사범 493명을 단속, 이중 18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정부는 신용조사업체 등 사설기관과 개인의 도청 행위를 중대 범죄로 규정, 불법 도.감청 장비를 제조.수입.판매.소지.광고하는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무기한 단속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검.경별 단속실적을 보면 검찰의 경우 올들어 지난 24일까지 113명을 검거해 53명을 구속했으며 경찰의 경우 380명을 적발, 127명을 구속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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