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자취를 하다가 얼마전 집으로 돌아왔다.
한 번은 중년의 많은 사람들이 집마다 방문하는 모습을 보았다.
나중에 확인한 결과 편지수취함을 설치하는 것이었다.
의레 달아주는 것이었구나 했지만 구미에 오니 그게 아니었다. 얼마간의 돈을 내 거의 강제적이다 싶게 설치를 강요하는 것이었다.
우체국에 근무하시는 분께 물어보니 각 집배원마다 할당된 목표가 있다고 했다. 그것 뿐만 아니라 실적을 올리기 위해 적금같은 것도 몇 건으로 제한해 놓고 실적을 강요한다는 것이었다.
타 금융회사들과 비교해서 우체국직원들이 사무적인 태도를 고치지 않고 그렇게 인맥에 의한 실적만을 올리려고만 한다면, 근본적인 치유책은 되질 않는다는 것을 우체국의 책임자들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이성진(zzang-8195@hanmail.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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