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기술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첨단 친환경 염색가공기인 거품염색가공기를 들여와 26일 업계에 공개했다.
염료를 거품형태로 만들어 원단에 흡착시키는 최신형으로 미국에 150여대, 일본에 2대 보급됐을 뿐 염색분야 선진국인 이탈리아도 아직 도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첨단기기다. 가격은 대당 4억원선.
개발자인 미국 가스톤 시스템사의 크리스토프 아우리치 이사는 기존 방식에 비해 에너지 60%, 염료 50%, 인력 50% 절감효과가 있으며 직물은 물론 비의류용 원단까지 폭넓게 염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쪽 면에만 염색하거나 양면에 색깔과 표면처리를 달리 해서 염색하는 등 다양한 염색이 가능하고 방화·방진·방균약제 투입으로 특수가공까지 동시에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기도입을 주선한 미국 국무부 산하 미-아시아 환경기술협력재단 이치선 소장은 염색폐수를 거의 배출시키지 않는 획기적인 환경친화방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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