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는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를 전국병원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화이자 관계자는 "종합병원과 개인병원 등 전국의 의료기관으로 비아그라의 납품이 시작됐다"면서 "내과나 가정의학과, 비뇨기과, 정신과 등 모든 곳에서 구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의사진단서를 첨부해 하루 2알, 월 8알 이하만 살 수 있는 약국과 달리 병원의 경우, 의사가 '환자의 심혈관에 이상이 없다'는 판단에 근거해 원칙적으로 수량 제한없이 비아그라를 판매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발기부전 환자들에게는 약국에 비해 평소 다니던 병원에서 비아그라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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