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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1시쯤 대구시 수성구 황금1동 황금아파트 이모(36)씨 집에서 불이나 이씨의 처제 조모(28)씨가 숨지고 이씨의 부인(30)과 딸(9)이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화재로 이씨의 집이 전소되고 주변 2개 아파트 일부가 불에 타 6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주민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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