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펄 신이 제1회 바이코리아 여자오픈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전날 공동선두로 뛰어오른 펄 신은 24일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진 마지막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2위 정일미를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5천400만원.
김미현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 3개를 잡아 합계 5언더파 211타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중 1년생 손가람(14.동수원중)은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로 스웨덴의 샤로타 소렌스탐과 캐트린 닐스마크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고 김미현과의'땅콩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영국의 앨리슨 니콜러스는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7위에 머물렀다.
전날 펄 신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던 정일미는 이날 전반 버디기회를 살지지 못하고 후반에만 2개의 버디를 기록,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2위가 됐다.
한편 김미현은 지난 1일 자동차사고로 사망한 김현준 전 삼성농구단 코치의 유가족에게 상금의 일부를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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